04 2월 2012

참 행복하고 감사한 이틀.. 그리고 다가올 날들!

어제 내 생일이었다.
참 의미가 깊은 날이라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너무너무 힘이 없는 날이었다.
내 삶에 지금 생일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때문에
물론 이 하루를 하나님께 감사.
돌아가신 어머니께도 정말 감사.
언제나 내 곁에 함께 가신 아버지께도 감사.
나의 마음 속에 하나님과 부모님께 넘치도록 감사는 흘러나왔다.
하지만, 그들에게 미안함도 찾아왔다.
그들의 걱정만 시키고.. 나의 삶의 걱정을 그들에게도 맡기는 것이 아닌지 하는 미안함..
그러면서.. 내가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닌데.. 내가 지금 이러고 있으면 안 되는데..
그런데 이 생각도 들었다. 
내가 뭘 하지?? 뭘 해야하지?? 내가 뭘 해야할까?? 아니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에게 어쩌면 좌절감이 찾아오고,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내 생일.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내가 할 수 없는 것만 가진 것 같은.. 난 필요가 세상에 필요가 없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좌절감..
그 속에서 내가 힘들어하는 순간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어제도 저녁에 선생님이랑 아버지랑 저녁을 사주셔서 나가서 먹었던 아구찜. ^^
그리고, 기대도 안 하고 봤던 너무나도 재밌었던 영화. +_+
정말 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다시 나에게 찾아온 나쁜 생각들 부정적인 생각들은 사라져갔다.
그리고 오늘도 다시한번 긍정적으로 나아갔다.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고, 맛있는 라면을 끓여먹으려는데 저녁을 사주신 분.
오랜만에 먹었던 일식.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냐?!
거기에다가 그냥 일본 라멘이 아니라, 일식 코스로써 회도 나오고 했던 저녁.
그리고, 재미난 대화들을 많이 해 주셨다. ^^
오랜만에 이틀저녁 연속 외식을 한 것 같다.
물론 외식도 즐겁고 먹는 음식도 즐거웠지만..
마음속에서 다시 사라진 부정적인 생각들..
앞으로도 부정적인 생각들.. 나에게 다가올 여러가지 상황들..
그 속에서 싸우면서 가야겠지만, 언제나 행복하며 기쁨을 가지고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
아니 그 기쁨과 희망과 행복을 나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나누는 내가 되어야겠다. 그것을 위해서 어쩌면 더 싸우면 나아가야겠다. 또한 그러고 싶다!!

댓글 1개:

  1. 바램대로 되시길 간구합니다. 생일 축하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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